"미래의 부를 당겨 쓰는 시대"

분류 전체보기 236

정신줄 놓으면 한번씩 찾아오는 '오픽업'

가게 도착. 라이더: 안녕하세요. 배민원입니다. 사장님: 주문번호가 어떻게 ... 라이더: #%&@요. 사장님: 아 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주문 순서대로 꽂힌 빌지를 확인하신 사장님은 조리중인 음식에 집중하신다. 여기서 라이더는 저게 내가 픽업할 음식이겠거니, 착각에 빠진다. 시간이 흐른 후. 사장님이 "나왔습니다." 하시면서 내게 건내 주신다. 매장엔 나와 사장님뿐이다. 당연히 내 거구나 하고 픽업하면서 영수증 확인은 따로 안 한다. 배달 완료 한참 후 관제에서 해당 건에 노란색 상담문의를 보내기 시작하고, 결국 전화가 온다. 싸늘하다. 저 때문에 픽업 지연되신 라이더님께 너무 미안합니다. 끝.

4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알뜰배달' 개념 정리.

배민커넥트. 바로배달(한집배달+비마트), 구간배달(알뜰배달) 개념 정리. 배민커넥트, 7만원 받고 시작하세요. 배민커넥트 가입 시 하단의 추천인코드를 입력하고 한 번만 배달하면 첫 배달 수단에 따라 최대 7만원 혜택을 드려요! 추천인코드 : BC4692000 혜택 받으러 가기▶https://baeminconnect.onelink.me/k618/3168f51 * 가입일(계정생성일) 포함 2주 이내 1건 이상 배달 완료 시 지급됩니다 - 바이크(오토바이) 7만원 - 자전거 2만원 - 그 외 배달수단 5천원 배민의 신규 서비스인 '알뜰배달'이 4월 25일 관악구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이에 따라 배차 화면도 일부 수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민커넥트 앱 내의 공지를 보면 기본적인 설명은 있기 때문에 별도로..

태광. 반성문 그 이후.

설명은 필요 없고. 이 종목 사라는 게 아님. 단지 하나의 가능성. 끝. "시장의 추세를 움직이는 힘의 근본 원인은 대자연과 인간의 행동에서 찾을 수 있다." - 랄프 넬슨 엘리어트 - 시장의 움직임이 대세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 엘리어트가 처음은 아니었다. 찰스 헨리 다우가 그보다 먼저 있었다. 엘리어트가 알아낸 것은 반복적인 프랙털 패턴 안에서 그 대세가 움직인다는 것이었고, 그 패턴을 파동이라고 불렀다. ※ 참고 서적 ※ 김중근 저, 엘리어트 파동이론 김정환 저, 차트의 해석 로버트 R. 프렉터 주니어, A.J.프로스트 공저, 김태운 역, 엘리어트 파동이론 랄프 넬슨 엘리어트 저, 엘리어트 파동이론 글렌 닐리 저, 엘리어트 파동이론 마스터 토마스 N. 불코우스키 저, 차트 패턴 Al..

기술적 분석 2023.03.18

다세대 주택 101호, 현관에서 위층? 아래층?

배달 일을 하다 보면 원룸 같은 다세대 주택에서 101호 같은 100 단위 호수를 찾을 때 현관층을 기준으로 아래층인지 위층인지 애매할 때가 많다. 내다 봐서 위층에 200 단위 호수가 보인다면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되겠지만 잘 안 보일 땐 어떻게 할까? 올라가서 확인하고 다시 내려와야 하거나 그 반대라면 살짝 짜증이 나기도 할 거다. 그럴 때를 대비해서 우편함을 보고 들어가는 걸 습관화하는 게 도움이 된다. 위 이미지처럼 200 단위 호수부터 시작되는 게 보이는 데 아래층에 사람 사는 집 문이 보인다면 내려가면 되는 거다. 짧은 시간이라도 단축이 가능하고 올라갔다 내려와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우편함과 함께 계량기를 보는 것도 마찬가지. 위 이미지 같은 경우 현관층 아래에도 사람 사는 집이 있다면 10..

비마트 패킹, 봉지 묶기 좀 적당해 해라!

요즘 무료 배송 최소 주문액이 4만원으로 인상되면서 한 집 포장이 더 무겁고 커지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세 봉다리를 한 묶음으로 내놓은 경우까지 당했다. 이러다간 한 건에 네 봉다리, 다섯 봉다리도 나올 판. 배차 취소를 하려고 해도 먼 거리를 한 집만 가져 갈 수는 없는 노릇이라 ㅜ. 모자이크는 아직 할 줄 몰라서 미안하다. 항의가 있으면 내리겠다. 그것도 잘 묶지를 못해서 들자마자 풀어지는 바람에 결국 세 봉지 따로 따로 들고 갈 수밖에... 이렇게 생각없이 묶기도 힘들겠다 싶었다. 다시 묶어 주라고 따지려다가 그냥 혼자 해결해보기로 했지만 애초에 이 세 봉지를 풀리지 않게 하나로 묶는 건 불가능. 결국 각각의 봉지를 다시 따로 따로 묶은 다음 들고 올라갔다. 어찌 어찌 한 덩어리를 만들었다고 해도..

오토바이, 배터리 교체할까?

겨울이 본격화되면서 스쿠터에 문제가 생겼다. 영하 10도 이하로만 떨어지면 시동이 안 결려. 내리막은 타고 평지는 끌면서 수리점에 가서 배터리 충전한 후 시동 걸어보면 시원하게 한 번에 걸린다. 배터리 말고는 딱히 고장이라고 볼 상황이 아닌 거다. 이렇게 두 번을 끌바를 했다. 그리고 다시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던 밤이 지나고. 또 시동이 안 걸린다. 할 수 없이 또 수리점 사장님께 전화를 걸었다. 아무래도 배터리 수명이 다 하면서 용량이 줄어버린 거 같다는 추측. 그렇다면 운행을 해서 만충을 시켜놔도 주차 해두면 금방 방전이 돼버릴 거고. 특히 오늘처럼 극도로 낮은 기온에서는 전력량이 쪼그라들어서 무용지물이 되는 게 맞을 거다. 하~~. 내일 아침 또 끌바를 해야 한다. 끝.

단건 배달, 이렇게 바뀌면 어떨까?

거두절미하고. 기사들 사이에서 흔히 똥콜이라 불리는 [저단가x중장거리] 배달건이 빨리 처리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볼 때. 배달지 주소가 '유배지'라면 할증이 왠만큼 붙지 전까지는 그 콜은 안 빠진다. 이는 해당 주문을 받은 점주에게도 주문 고객에게도 피해를 준다. 배달 플랫폼 업체로서는 고객이나 상점 주인이 알아서 취소해주면 고맙겠지만 그걸 바라는 건 사업자의 바른 태도도 아니고 고객 유치 차원에서도 마이너스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 예를 들면 가리봉, 가산동, 구로3동, 독산1동을 커버할 수 있는 기사 그룹과 조원동, 신사동, 독산3동, 독산4동, 미성동, 신림동을 커버할 수 있는 기사 그룹 등 이렇게 주요 도로나 산, 큰 개천 등으로 인해 권역별 이동이 꺼려져서 잘 잡지 않는 콜들의 경계선..

4월 22일부터 '교차로 우회전 단속' 시작!

※ 쉽게 생각하자. 1. 진행 방향 신호가 적색일 때와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일 때는 무조건 정지선에 일시 정지(가장 중요). 2. 바로 앞 횡단보도 신호가 녹색일 때는 건너는 사람 또는 건너려는 사람이 없는지 꼭 확인한 후 없다면 서행으로 통과. 3. 횡단보도 신호가 적색일 때는 서행으로 통과. 이때도 무단횡단자 주의. 내 과실이 크든 작든 사고 나면 피곤하기 때문. ○특히 교통섬이 있는 곳 우회전할 때는 횡단보도 앞에서 무조건 조심. 4. 우회전 신호가 도입된 곳은 그 신호대로 운행. 이러면 된다. ※ 그림으로 정리. 끝.

겨울철 '배달비 상승' 기사의 진실

이틀간 140을 벌었다? 웃기고들 있다. 할증 붙어서 건당 1만원이라 쳐도 하루 70건을 처리해야 가능한 수입. 평일에도 어려운 걸 빙판을 누비면서? 강추위나 눈이 쌓이는 등 위 사진과 같은 상황에는 배달 라이더 수가 확연히 준다. 이런 상황에는 배달 기사에게 지급되는 배달 수수료 총액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운행하는 소수 라이더에게 그 배달료를 나눠주는 개념이 된다. 따라서 배달 기사 개인이 받는 수수료는 오를 수 있다. 당연하다. 악천후를 각오하고 일하는 이에게 그만한 보상을 해줘야 할 거 아닌가. 이런 상황에 마치 배달 기사 전체가 고수입을 올리는 것처럼 호도하는 기사들이 넘친다. 말도 안 되는 시기심이다. 이 글 쓰는 내 경우엔 눈 오면 운행을 하지 않는다. 수입은 당연히 0이다. 내가 받을 수 ..

일방통행 '지시 위반' 과태료 5만원!

저 벽 뒤에서 ... 찰칵! 자주 다니는 길이고 많이들 위반하는 곳이라서 안이하게 생각했다. 한 블록만 더 가면 통행 가능한 일방통행로가 나오고 그리 돌아가면 되는데, 매번 그렇게 다니는 게 시간이 더 걸려서일 거다. 저곳을 통과하면 한 번에 두산위브 쪽으로 넘어갈 수 있으니. 물론 횡단보도는 끌바를 하기 때문에 그 보행 신호 한 번이 주는 혜택이 크긴 크다. 반면 빠듯한 삶에 5만원이 주는 타격은 크다. 그것도 저 짧은 길 한 번 지나갔다는 이유로. 지킬 건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