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를 당겨 쓰는 시대"

배달 알바 이야기 99

배달지 찾다가 돌아버리는 줄 ...

그냥 들어봐. 신림로 14길 37-3 이 동네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맹지에 저렇게 알박기로 집을 지어 놨으면 도로명 주소를 '서림6길 7-1' 정도로 바꾸든지 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찾기 쉬운 도로명 주소? 오밤중에 남의 집 찾느라 30분을 허비한 걸 생각하면 지금도 뚜껑이 열린다. 평소에 지도만 보고도 웬만한 주소는 다 찾는 수준은 되고 네비는 잘 쓰지도 않거든. 그런데 저기서는 네비를 켜볼 수밖에 없었어. 보통 저런 꼬불꼬불한 골목길은 도보나 자전거 네비로 찾아야 빠르기 때문에 그렇게 해봤지. 역시나 신림로14길 35와 39 사이에 길이 있다고 나와. 근데 가보면 없어. 그냥 공사장이야. 이럴 때 보통은 신림로14길 35와 39 사이에 길이 없으면 뒤쪽으로 돌아가서 서림6길 7과 9 사이에 길이 ..

배민 커넥트, 쿠팡이츠 - 추가(보상)배차 완전 정복

추가 배달료 지급, 추가 배차, 보상 배차. 위 세 가지 용어가 혼용된다는 점을 미리 밝혀 둔다. 배달 중에 추가 배차(보상 배차)가 필요한 상황을 만나면, 먼저 하던 배달을 완료하고 '배달 내역'에서 방금 배달한 건으로 들어가서 '문의하기 > 배달 상태 변경'으로 들어가라. 그 다음, '추가배차가 필요해요' > 구체적인 상황 전달. ★추가 배차가 되는 상황들. 1. 주문 금액 10만 원 이상: 10만 원 단위당 보상배차 1회. 주문금액이 45만원이라면 보상배차 네 번. B마트 배달 건은 해당 없음. '과적'을 이유로 주는 보상배차기 때문에 실제로 두 번 왕복을 해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보상배차를 요청하면 관제에서 알아서 즉시 배달료 정산을 해준다. ※비마트와 배민스토어의 경우에는 주문 금액 10..

배민 커넥트 - 내비게이션이 꼭 필요해?

- AI 배차 모드 기준 - 한 지역에서 꾸준히 배달을 하다 보면 주소만 봐도 어딘지 알게 되는 때가 온다. 하지만 처음 가는 동네, 아직은 익숙치 않은 동네일 경우에는 배달 픽업 후 출발하기 전에 꼭 지도를 살펴보고 목적지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물론 내비부터 찍고 바로 출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복잡한 주택가의 경우 배달 주소 근처에서 길을 헤매는 경우가 많다. 결국 출발 전에 목적지의 대략적인 지리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다. 목적지가 어느 도로에 속해 있는지 보고 그 도로 입구에 어떤 가게가 있는지를 알아두는 게 좋다. 아는 건물들을 활용하여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그려본 다음 출발하는 것을 습관화하도록 해보자. 그 다음은 '배민커넥트 앱'에서 기본 제공되는 지도의 기능을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

배민 커넥트 - 현금 영수증 발급하기

음식 배달의 경우 '현금 결제' 방법을 택한 고객이 간혹 현금 영수증 발급을 원할 때가 있다. 그때는 다음과 같이 결제 방식 중 현금 결제를 선택하고 결제 금액을 확인한 다음 고객으로부터 현금을 수령하고, 현금 영수증 발행하기에 '미발행'으로 체크돼 있는 것을 '휴대폰 번호' 또는 '사업자 번호'로 바꿔준 후 결제하기를 눌러주면 된다. '휴대폰 번호'에 체크하면 고객이 알려주는 휴대폰 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키패드가 나타나면 번호를 입력한 후에 결제하기를 누르면 된다. 만일 마음이 급해서 이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결제하기'를 눌러버렸다면 어떻게 할까? 그런 경우 당황하지 말고 결제 완료 화면 우측 상단의 결제 취소를 클릭하면 결제 전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닫기를 클릭하기 전에 한 번 ..

단 건 배달도 다른 집들 거쳐 돌아 올 수 있다!

'단 건 배달'이란 한 번에 하나의 배달 건만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배민 원'이 그 예다. 여러 건을 묶어서 이 집 저 집 돌아 가게 되면 뒤로 밀리는 고객들은 다 식은 음식, 불어 터진 음식을 만날 수밖에 없는 불이익을 보게 되는데 이 경우 그 불만은 오롯이 가게로 돌아가게 돼서 고객과 점주 모두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낮은 배달료를 논외로 하면, 단건 배달 정책은 점주와 고객 모두 행복한 배달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그런데 요즘 '단 건 배달'을 선택하여 배달 주문을 했음에도 다른 집을 거쳐 오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역 배달 대행과 배달 플랫폼 배달원을 동시에 하는 양심 불량 라이더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 그러니까 예를 들면 스마트폰을 두 개 이상 돌리면서 지역 배달 대행 사무..

배민커넥트, '차량' 배달을 동승자와 함께 하면 안 됩니다!

자동차를 이용하여 배민커넥트 하시는 분들 많죠. 그러다 보면 지인 또는 가족을 동승하여 다니게 되기도 합니다. 이때 주의하셔야 할 일이 있어요. 다음은 배민의 공지사항 중 하나! ■ 차량 동승자가 픽업 또는 전달을 대신 도와주는 것이 금지되는 이유 - 차량 동승자로 하여금 본인의 계정 정보를 공유하고 물건을 대신 픽업하거나 전달하게 할 경우 계정을 공유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개인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인정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 타인 계정 사용 금지 - 타인의 계정을 사용해 배달하거나, 본인의 계정을 타인에게 공유하여 사용하게 해선 안 됩니다. ■ 특히 아래의 사례는 중대한 계약 위반으로 판단하여 계약이 즉시 해지됩니다. - 타인의 계정을 사용해 배달하거나, 본인의 계정을 타인에게 공유하여 사용하게 ..

배민커넥트 '도·자·킥(도보, 자전거, 킥보드)' 콜 가뭄의 이유

배민원 출시 이후 전체 콜 수는 증가했음. 배민원 가맹 영업의 결과, 음식점들이 배민원 시스템을 이용할 수밖에 없게 되고 과다한 묶음 배달을 기피하게 되면서 지역 배달대행 콜 수 급감. 그에 따라 지역 배대 라이더들이 배민 커넥터로 대거 유입되면서 오토바이 커넥터 수 증가. 여기서 잠깐! AI 추천배차 시스템의 콜 배정 방식. 한 지역에 콜이 하나 있는데, 오토바이와 킥보드가 최근거리에 동시에 있다면 AI는 오토바이가 더 빠르다고 판단하여 오토바이에 콜 추천. 한 지역에 콜이 셋 있는데, 오토바이, 킥보드, 도보 커넥터가 최근거리에 동시에 있다면 AI는 가장 먼 거리의 콜을 오토바이에게, 그 다음 먼 거리의 콜을 킥보드에게, 가장 가까운 거리의 콜을 자전거에게 추천. 즉, 동시간대에 접수된 모든 콜을 가..

배민 AI 배차 모드는 똥콜 처리용인가!

8월 3일 화요일. 관악구. 상대적으로 콜이 적은 날이기는 하지만 오늘처럼 콜 없는 날은 3년 동안을 통틀어 처음. AI 배차 모드에서는 거의 콜이 울리지 않고, 뜨더라도 '이걸 정말 가라는 말인가' 싶은 정도의 원거리 콜만 보임. 일반 배차 모드로 돌렸더니 보이는 근거리 콜(상점, 마트 모두). 이걸 AI 배차로 먼저 노출시키지 않았다는 이야기. 그렇다면 굳이 AI 배차 모드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듦. 콜이 없는 상황에서 AI 배차 모드가 아무 콜도 보여주지 않는 동안 일반 배차 모드에서는 적지 않은 콜이 노출됨. 특히 B마트 콜은 일반 배차로만 배차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오늘은 특히 투잡으로 배달 알바를 하는 사람의 경우 집에서 쉬는 것과 비교할 때 시간 당 한 두 건을 하기 위해서 ..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이륜차 단속 강화!

요즘 횡단보도에서 끌바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경찰 없다고 방심하다가 어느 날 '우편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륜차" 위반 제보 한 건당 1만원 인센티브 지급! ※ 주요 단속 사항 1. 신호 위반 2. 중앙선 침범 3.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4. 인도 주행 5. 안전모 미착용 6. 유턴/횡단/후진 위반 ※ 관련 공고 내용 모두들 교통 법규 준수하셔서 고생한 보람을 깎이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신고 포상금으로 용돈 버는 사람들 의외로 곳곳에 많습니다. https://youtu.be/7jmPJBMF-pM?t=58 https://youtu.be/tGI8SOYpx1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