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부를 당겨 쓰는 시대"

배달 알바 이야기

'배민커넥트' 이렇게 해주면 라이더가 환호한다.

갱이 오빠 2022. 11. 22. 01:24

소위 'ㄸ콜'이라고 부르는 격오지 장거리 콜의 경우 할증을 많이 붙여서 빨리 빼도록 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게 어렵다면!

 

비슷한 경로의 콜 2~3개 정도를 자동으로 묶음 배차만 해줘도 환장을 한다.

 

일정 반경 이상 거리의 배차를 수락했을 경우에는 그 방향의 배차를 한두 건 더 묶을 수 있도록 허용하자는 거다. 단 해당 콜에 원래 책정됐던 수수료를 깎아서 배차를 넣어주는 일은 없어야 한다. 충분히 가능한 우려다.

 

단건배달에 목매지 말고 일정 반경 이상의 장거리 배달건인 경우에는 단건에서 다건으로 전환해서 묶음 배차로 전환하는 것이 훨씬 고객에게 빨리 닿는 방법이 될 거라는 거. 한 번쯤 생각을 해보기를 바란다.

 

해당 배달 건의 고객에게는 장거리일 경우 묶음 배달로 전환될 수 있으나 라이더 배차가 빨라질 수 있는 이점이 있음을 고지하면 된다.

 

그렇게 하면 장거리 할증의 부담에서도 벗어나면서 해당 콜을 빨리 배차할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한다.

또 음식점주의 입장에서도 이 편이 훨씬 좋지 않을까?

 

 

 

누가 한 건 배달을 위해서 빈차 복귀를 각오하고 먼 거리를 가고 싶겠나.

단건 배달 수수료 이상의 보상이 주어져야 고민이라도 해보게 되지 않겠냐는 말이다.

 

영업 종료 시간은 다 되가는데 언제 될지 모르는 배차를 기다리면서 조리를 언제 시작할지 하염없이 기다리는 음식점주의 마음은 또 어떨까.

 

 

라이더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도 배달 플랫폼의 성공 열쇠 중 하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