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서적
- 김중근 저, 엘리어트 파동이론
- 로버트 R. 프렉터 주니어, A.J.프로스트 공저, 김태운 역, 엘리어트 파동이론
- 랄프 넬슨 엘리어트 저, 엘리어트 파동이론
- Aleksandar Vichev 저, Elliott Wave Perspective
※ 당부의 말씀
-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현재 주가의 위치를 기준으로 투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하나의 가이드일 뿐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이 게시물은 어디까지나 공부를 위한 것이므로 미래를 예측하거나 투자의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 파동 카운팅은 주관적일 수 있으므로 사람마다 다른 결과를 볼 수 있으며, 언제나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 게시물이 가장 옳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 오리온 일봉이다.
- 2018년 6월 19일 윗꼬리를 길게 남긴 음봉을 시작으로 A파가 지그재그로 내려옴.
- 확장되는 삼각형 패턴이 저점을 깨면서 B파동의 a-b 를 마무리하고 상승하는 c파가 다시 확장 삼각형 패턴으로 B파를 완전히 마무리한 후 2019년 1월에 본격적인 C파 시작.
- 이때 B파는 A파를 61.8% 정도 되돌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 지그재그가 연장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8월 7일에야 C파 마무리.
- 다행스럽게도 C파는 A파의 100%에 한참 미치지 못한 수준에서 끝이 났다.
- 2017년 7월부터 시작된 상승 파동이 11개월 정도를 지속했고, 하락 A-B-C 파동이 1년 2개월 정도를 끌었다.
- 2018년 6월 7일 거래량이 엄청난게 터지면서 장대음봉이 형성됐다. 이때는 이후의 긴 하락을 예상하기 어렵지만, 심상치 않은 거래량과 장대음봉은 보유량의 일부라도 매도하고 봐야 한다는 중요한 신호로 봐야 한다. 그간의 상승을 감안하면 50% 이상은 과감히 정리하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기나긴 조정을 끝내고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는 오리온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 60분봉이다.
- 고점을 형성하는 캔들의 몸통을 기준으로 그은 하락 추세선에서 한 번 쉬어 가는 모습을 보였다.
- 이렇게 하위 수준의 1파와 2파를 마무리하는데 3주 정도가 걸렸다.
- 그런데 이것이 총 5개로 구성된 새로운 상승파동의 시작이었을까?
이론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전개도 충분히 가능하다.
- 이렇게 볼 때 2021년 2월 17일의 고점은 직전 A파동을 거의 61.8% 되돌린 수준이었다.
오리온은 상승 파동을 계속 이어 나가게 될까. 아니면 새로운 C파가 시작될까.
지금은 판단을 유보하고 지켜볼 뿐이다.
엘리어트 파동.
때로는 아는 게 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