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료 더치페이? 제발 그렇게 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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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시킨다"…치솟는 배달비에 절약팁 공유 활발
치솟는 배달비에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더치페이` 방식을 공유하며 배달비 절약에 나섰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배달대행업체들은 이달 배달 수수료를 500~1000원씩 인상했다.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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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비 1만원…"치킨 같이 시키자" 아파트 주민들이 뭉쳤다 - 머니투데이
새해 들어 음식 배달비가 많게는 1만원대까지 오른 가운데 한 아파트 주민들이 "배달비 더치페이"를 한다는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8일 각종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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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일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기사를 보면 코웃음을 치지.
늘 하는 말이지만 배달료 1만원을 실제로 내본 사람이 있기는 한 거냐?
배달료 8천원, 1만원이면 웬만큼 먼 거리가 아닌 거야.
집에서 15분 거리인데 9천원을 받더라는 개뻥을 친 경우도 있던데, 차로 15분인지 도보로 15분인지?
암튼 안 시키면 될 일.
이건 배달 기사가 받는 수수료와 실제 고객이 내는 배달료가 다르다는 기본적인 사실도 모르고 쓴 거지.
기본적인 취재도 안 하고 어디서 주워 들은 걸 뇌피셜로 써갈린 거란 말이야.
그럼 기사의 주제인 '배달료 더치페이'에 관하여 말해보지.
배달 기사 입장에선 그러든가 말든가야.
왜?
어차피 한 집으로 가는 거라서 과적으로 인한 추가 배차를 받을 수 있고 거리가 멀다면 거리 할증도 붙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이거든.
기사는 어차피 한 번 가면서 더 많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어서 좋다는 말이야.
이런 경우 해당 가게도 한 번만 배달 수수료를 내기 때문에 너무 좋지.
근데 기사 내용 중 너무 웃긴 구라가 섞여 있는데 뭐냐면.
배달 기사는 배달 시킨 사람에게 한꺼번에 음식들을 전달해주면 끝이라는 거야.
마치 배달 기사가 일일이 나눠준 것처럼 썼는데, 말도 안 되는 개구라.
암튼 하고 싶은 말은.
배달비 더치페이를 하든지 말든지 배달 기사는 상관이 없다는 거.
배달앱 말고 가게에 직접 전화를 하겠다는 사람들도 생기지?
전화해보세요.
어차피 배달료는 별 차이 안 날 겁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