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알바 이야기
"교통법규 지키고 일주일 143만원" ???
갱이 오빠
2021. 11. 2. 02:19
이 기사 어찌들 보시는지.
https://news.nate.com/view/20211030n13305?mid=n1101
"교통법규 지키고 일주일 143만원"···배달 기사 건당 수익 봤더니 | 네이트 뉴스
언론사별 뉴스>최신뉴스 뉴스: 한 배달 기사가 인증한 최근 일주일간 수입. /온라인 커뮤니티한 배달 기사가 인증한 최근 일주일 수익이 화제다.지난 29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배달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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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해서 많이 벌었다는 사실 자체는 높이 살 만해.
근데 수익 인증 좀 안 하면 안 돼?
이렇게 버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아닌데, 이 기사 하나로 배달 기사 전체가 다 그런 것처럼 오해를 사게 되는 건 생각 안 하나?
교통 법규 잘 지키고 이만큼 벌었다는 건 칭찬받아 마땅하지.
그럼 그 다음 주에도 또 그 다음 주에도 똑같이 교통 법규를 잘 지키면서 수익을 비교해주는 게 옳은 처사라고 봐.
누구나 어쩌다 한 번이라는 게 있어.
그러니까 자랑하고 싶어지지.
근데, 그 전에 생각을 좀 해보자.
이 자랑질이 이 일을 모르는 다수에게는 어떻게 보일지.
물론 조선일보가 이런 기사를 안 썼다면 모를 일이지만, 어떻게든 알려지거든.
벌써 내 지인 중 한 명부터 이런 반응을 보이더군.
"배달 수수료 올려달라 난리들을 치더니 나보다 더 벌면서 그랬던 거?"
진짜 이런 말 듣고 싶어서 자랑질 한 건 아니지?
배커 친추 아이디: BC4692000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