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커넥트, 쿠팡이츠 - 추가(보상)배차 완전 정복
추가 배달료 지급, 추가 배차, 보상 배차.
위 세 가지 용어가 혼용된다는 점을 미리 밝혀 둔다.
배달 중에 추가 배차(보상 배차)가 필요한 상황을 만나면, 먼저 하던 배달을 완료하고 '배달 내역'에서 방금 배달한 건으로 들어가서 '문의하기 > 배달 상태 변경'으로 들어가라.
그 다음, '추가배차가 필요해요' > 구체적인 상황 전달.
★추가 배차가 되는 상황들.
1. 주문 금액 10만 원 이상: 10만 원 단위당 보상배차 1회. 주문금액이 45만원이라면 보상배차 네 번. B마트 배달 건은 해당 없음. '과적'을 이유로 주는 보상배차기 때문에 실제로 두 번 왕복을 해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보상배차를 요청하면 관제에서 알아서 즉시 배달료 정산을 해준다.
※비마트와 배민스토어의 경우에는 주문 금액 100만 원당 3000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200만 원이면 6000원, 300만 원이면 9000원. 고객이 부분 취소해서 주문 금액이 100만 원 이하로 내려가더라도 추가 배달료 3000원은 그대로 지급된다. 별도로 요청하지 않아도 다음 주 정산일에 정산해준다.
※쿠팡이츠: 10만 원 이상이고 메인 메뉴가 다섯 개 넘을 때 1회(기본 배달료가 아니라 두 배), 15만 원 이상 1회, 30만 원 이상 2회, 45만 원 이상 3회.
2. 10층 이상 엘베 고장시. 거기에 5층마다 다시 추가 배차(500원) 요청 가능.
── 이때 주의할 건 올라가기 전에 바로 '문의하기 > 배달 상태 변경'으로 들어가서 '추가 배차가 필요해요 > 기타 사유 > 엘리베이터 고장'을 누르면 사진 촬영이 가능해지는데, 엘리베이터 고장 상황을 최대한 명확하게 찍어서 보낸 후에 톡을 기다려서 대응하면 된다. 관제에서 '먼저 배달을 완료한 후에 보상배차 신청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다면 그렇게 해야한다. 고센과 상담을 통해 '회수배차' 여부를 물어보고 대응할 수도 있다.
※쿠팡이츠: 6층 이상 1000원, 10층 이상 3000원, 20층 이상 5000원. 고센 상담하면 톡으로 링크를 보내줌.
3. 상점에서 제조한 음료 13잔 이상. 캔이나 병음료 13개는 해당 없음. 이 경우도 '과적'을 이유로 주는 보상배차기 때문에 두 번 왕복해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13잔 단위마다 추가 배차 요청 가능. 예를 들어 26잔이 넘는다면 추가 배차 2회 요청.
※쿠팡이츠: 13잔 이상 1회, 10잔 + 디저트 2개 이상일 때 1회.
4. 음식 배달시 배달 주소지에 도착했으나 공동 현관 비번도 없고 고객이 연락도 받지 않는다면(한 마디로 배달 완료가 불가능한 상황) 문의하기 남긴 후 완료하라는 회신이 오면 완료하고 한 시간 동안 가지고 다니다가 한 시간 안에 연락이 오면 추가 배차 받고 다시 배달하고, 연락 없으면 자체 폐기. 센터로부터 회수배차를 준다고 연락이 온다면 그에 따르면 된다.
※쿠팡이츠: 음식 회수할 경우 +4000원.
5. 비마트 배달시 같은 상황이 생기면 문의하기 후 3분 대기, 3분 동안 아무 연락이 없으면 회수 배차 요청, 추가 배차 받아서 비마트에 회수 전달.
6. 위 두 경우 고객과 연락이 되지 않는 즉시 문의하기를 남기는 것이 좋다.
7. 고객이 주소를 잘못 남긴 경우(주소 오기재)도 위 4, 5번과 같은데, 200미터 반경 이내라면 추가 배차가 안 되는 것으로 정책이 바꿨다.
※쿠팡이츠: 주소 오기재 시 +2000원. 매장 도착 후 고객 취소 시 +1000원.
10. 라이더의 경우 1콜의 내용물이 배달통에 들어가지 않는 경우 과적으로 추가배차가 되지만, 커넥터의 경우 배달 가방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이유로는 추가배차가 안 된다. 이런 경우에는 콜을 취소한다.
이 외에도 '회수배차'가 있다.
예를 들어 나는 픽업을 정확히 해서 배달 주소지로 출발했는데, 도중에 관제로부터 '업소에서 포장을 잘못해서 재방문을 요청한다'는 식으로 메시지가 오는 경우다. 이때 '업소 재방문 가능하냐'는 관제의 톡에 바로 '그러겠다'라고 응답하면 안 되고, 반드시 '회수배차'를 요청해야 한다. 간혹 관제 직원이 '회수배차' 없이 톡을 종료해버리는 경우가 있고, 그렇게 되면 돈 한 푼 못받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하는 일이 생긴다. 어차피 내가 픽업해서 수행하는 건이라면, 내가 가서 재포장된 음식을 다시 픽업해서 배달하면서 '회수배차'로 기본 배달료를 더 받는 것이 좋다. 이때 관제에서 고객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배달 완료하면서 문자로 업소측 실수임을 분명히 해주는 것이 좋다.
요즘에는 커넥터 수가 너무 많아져서 관제 전화(1600-0220)가 불통이거나 고객 센터 대응이 늦을 수 있다.

나도 위 사진과 똑같은 배달 건을 수행해본 적이 있는데 막상 닥치면 매우 난감해진다. 이 정도면 솔직히 퀵을 불러야지 맞는 거 아닌가 싶다. 다행이 고객분이 현관으로 나와줘서 한 번에 끝낼 수 있었다.
미리 알고 대비하는 사람은 절대 당황하지 않는다.
※ 추가 배차(보상 배차) 건은 프로모션 없이 배달 거리에 따른 기본 배달료를 받게 된다. 구간 배달(알뜰)의 경우에는 '픽업+전달+거리' 배달료를 한 번 더 받게 된다.
※ 10만원 이상 건은 고객센터에서도 알 수 있지만 나머지 상황은 반드시 그 상황을 캡쳐해 두는 게 좋다.
배민커넥트 친구 초대 아이디: BC4692000
쿠팡이츠 친구 초대 아이디: T2BM625E
끝.